계룡시, 감염병 예방 일환…코로나19 방역과 병행 실시

 
 

계룡시는 감염병 예방 등 쾌적한 보건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하절기 위생해충 방제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날씨가 더워지면서 모기 등 위생 해충의 번식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오는 9월말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유충 서식이 높은 정화조, 하수구, 쓰레기 매립장, 하천변, 장기간 고인물이 있는 곳 등 위생해충에 취약한 지역은 차량·분무소독과 함께 연막소독도 병행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생해충 방역소독 신고센터(042-840-3524)도 운영해 주민 신고 시 신속한 방제를 실시함으로써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위생해충 등의 번식을 막고,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하절기 각종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해충 번식을 막아 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보건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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