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6월부터 10월까지…일제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 전개

대전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간판 추락과 파손 등 각종 피해에 대비해 이달부터 10월까지를 관내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광고(Safety-Sign)의 날’을 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기간 자치구별 공무원과 광고협회 및 광고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지역의 옥외광고물에 대한 일제점검 과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동반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후 위험간판에 대해서는 자진철거 또는 안전장치 보강 등 사전대책 마련을 권고하고 불법광고물 및 안전도 검사를 받지 않은 광고물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태풍 발생 시 간판 낙하 등에 따른 신속한 안전조치를 위해 24명으로 ‘민관 합동 재해방재단’을 구성해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태 대전시 도시경관과장은 “올해 옥외광고물 안전-광고의 날 운영 기간 다수 광고주들이 자기 건물의 옥외광고물(간판)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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