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금 1억 투입…자연친화적 교육공간 자리매김 기대

 
 

논산시가 어린이의 정서적 안정과 시민들에 대한 쾌적한 녹지 공간 제공 등을 위해 추진한 ‘나눔 숲-룸비니 동산’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법륜원 선재어린이집(노성면 화곡리)에 조성된 이 숲( 985.2㎡ 규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0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 선정비 1억 원(녹색기금)으로 추진됐다.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던 나대지에 소나무, 화살나무 등 전통수종 위주로 23종의 다양한 수목이 심겼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도 조성돼 지역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눔 숲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등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보다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근 주민에게도 자연친화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의 숲 체험 갈증 해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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