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건 5580만원 감액 조정…코로나19 대응 학교안전·교육 여부 중점 심의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만)는 19일 2020년도 제1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나서 5,580만 원(2건)을 삭감했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올해 첫 추경안 규모는 3조 7,594억 원으로 기정예산 3조 6,143억 원보다 1,451억 원 증액됐다.

앞선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총 3건 30억 8,980만 원이 삭감됐지만, 이 중 학교급식환경개선사업(30억 3,400만 원)만 이번 예결특위 심사에서 부활했다.

나머지 2건은 사업 재검토 등 예비심사 결과대로 전액 또는 일부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김복만 예결특위 위원장(금산2·미래통합당)은 “교육위 예비심사 결과를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학생 건강과 안전방안을 제대로 담았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했다.

추경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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