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환자 보호자, 계룡소방서 구급대원에 ‘감사 손 편지’ 전달

 
 

구급대원의 신속한 처치로 생명을 구한 환자의 보호자가 소방서를 찾아와 감사 인사와 함께 손 편지를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계룡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시민이 관내 엄사면 도곡리에 한 환자(저혈당 쇼크)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해와 소방서 구급대원들이 급거 출동했다. 이들 대원은 포도당 주입 등 전문응급 처치에 나서 현장에서 환자의 의식을 회복시킨 뒤 대전의 한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후 환자(정 모 씨) 보호자가 7일 계룡소방서와 엄사119안전센터를 찾아와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로 가족에게 큰 도움을 준 구급대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계룡소방서가 있어 안심할 수 있고 든든하다”는 손 편지를 전해왔다.

조영학 소방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따뜻한 소식을 전해준 구급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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