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반납서비스 재개…열람실 및 문화강좌 등은 계속 중단

 
 

계룡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달 11일부터 공공도서관을 자료실에 한해 부분 개관한다.

7일 시에 따르면 11일 엄사도서관, 12일 계룡도서관이 차례로 개관하며, 어린이 전용도서관인 신도안 작은도서관은 오는 20일 초등학교 등교에 맞춰 문을 열 예정이다.

개관하는 도서관은 자료실의 도서 대출·반납서비스에 한해 업무를 재개하며, 많은 인원이 밀집해 감염이 우려되는 문화강좌, 시설대관, 열람실, 디지털자료실 등의 서비스는 계속 중단된다.

종합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가족자료실은 평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체온 확인, 손 소독, 방명록 작성 등의 방역관리 절차를 거쳐야 출입이 가능하다.

공공도서관은 이용자의 감염병 예방 및 안전한 도서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시설 방역 및 도서 소독, 근무자 방역관리 등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 지침에 따라 문화행사 및 열람실 운영은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며 감염병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시민들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휴관 중 운영되었던 비대면 대출서비스는 9일까지 접수, 10일까지 수령할 수 있으며, 11일 개관일 부터는 도서관 자료실을 통해 도서 대출·반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계룡도서관(042-840-3607)이나 엄사도서관(042-840-3667)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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