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2만여 명 접속…사전예약제도 2시간만에 마감

 
 

사이버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2만여 명 접속…사전예약제도 2시간만에 마감

사전예약제 운영 ‧ 전신소독기 설치 등 코로나19 예방 위한 철저한 방역 호평

5월 4일(월) 특별공급 시작→5월 6일(수) 1순위→5월 7일(금) 2순위 청약 진행

충남 계룡시의 마수걸이 단지인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지난 24일 공개됐다. 계룡시에 첫 선을 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단지 옆에 이케아가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개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사이버 견본주택에는 3일간 2만여 명이 접속했고, 사전예약제로 진행한 실물 견본주택은 예약 시작 2시간 만에 예약 정원이 마감되는 등 조기에 마감됐다.

계룡시 인구가 4만 3,000여 명인 것을 감안했을 때 주말 3일간 사이버 견본주택에 지역 인구의 절반 가량이 방문한 셈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에 제한을 둔 실물 견본주택 방문도 예약 시작 2시간 만에 마감됐다.

전화문의도 뜨겁다. 계룡시 뿐 아니라 인근의 충남 논산, 대전, 세종에서도 관심을 가지며 하루 평균 700 건이 넘는 전화가 오고 있다. 한때 문의전화 폭주로 콜센터가 마비된 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계룡시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단지 옆에 이케아가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며 "미니신도시로 조성되는 계룡대실지구 내 첫 번째 민간 분양 단지로 계룡, 대전, 충남, 세종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인기가 뜨겁다"고 했다.

견본주택 내 철저한 방역도 호평을 얻었다.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출입이 가능하고, 입장 시 전신 소독(에어샤워) 및 발열체크를 해야 한다. 상담사, 홈큐레이터 등은 모두 마스크와 장갑을 필수로 착용하고 안내에 나서고 있다.

계룡시에 거주하는 방문객 최 모(41) 씨는 "코로나 예방을 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자들만의 방문을 허가해 여유롭고 편안하게 관람했다" 며 "또 입장 시 전신소독 및 발열체크, 장갑 등을 나눠주는 등 철저히 관리하는 것 같아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었다"고 했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3블록에 들어서는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883세대 규모로 전 가구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이케아 부지가 예정됐고, KTX 계룡역이 가깝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종로엠스쿨 교육 특화시설이 들어서며,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예정), 중학교(예정) 부지가 계획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 원 초반대로 책정되었으며,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5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5월 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수), 7일(목)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3일이며, 정당 계약은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계룡시 금암동 146-1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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