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5월 18일부터 31일까지…청년취업 50명 ‧ 중장년층 30명 등 총 80명

 
 

건양대학교가 ‘제2차 방사청과 업체가 함께하는 취업과정’ 프로그램 인원 80명을 확대 모집한다.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는 지난해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을 함께 지원하면서 청년층 취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대표적 취업 사례로 주목받았던 ‘방사청과 업체가 함께하는 취업과정’을 올해는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건양대는 오는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하는 ‘2차 방사청과 업체가 함께하는 취업과정’ 선발 인원을 지난해 30명에서 올해는 8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취업 대상도 청년(만34세 이하) 50명과, 퇴직 후 재취업의 기회를 보장해주는 중·장년층(만 59세 이하) 30명 등으로 확대했다.

교육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주25시간(주4회/1일6-7시간) 진행되며, 교육비 전액을 무료로 제공하고 월 부대비용까지 국비로 지급한다.

또 이 과정은 방위산업 관련 우수 교수진과 업체별 중진들이 실무관련 교육을 실시한 후 교육기간 또는 수료 후 방위산업업체에 우선 취업하는 획기적인 취업과정이다.

지난해 건양대학교는 방위사업청 지원 아래 1차 방위산업체와 업체가 함께하는 취업과정을 개설하고 건양대부설 군사과학연구소의 우수 교수진의 지도 아래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전문대 이상 졸업자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결과 20명(66%)이 방위산업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둬 주목받은 바 있다.

건양대 이종호 군사과학연구소장은 “향후 2024년도 논산·계룡지역에 국방산업단지를 유치하고 미래의 먹거리로 크게 부상하는 방위산업 분야에 야심찬 우수 인력을 획득·양성해 인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우리지역이 모름지기 국방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지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취업의 어려운 문을 개방하는 계기가 돼 보람된 육성사업으로 전망한다고 보고 지역발전에 큰 기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기타 사항은 방위산업 교육담당관(042-600-1682, 연구소 041-730-55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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