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피해 운수업체 지원 ‘동고동락’가치 실현

 
 

논산시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운수업체의 이용객 감소로 경영난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내버스, 법인택시 등 운수업체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총 예산 8억 9,529만 원을 지급, 완료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급격한 승객감소로 월급제 운수종사자의 임금 삭감 등이 우려되는 시내버스 업체에 4억 4,929만 원을 집행한 것에 이어, 법인택시 종사자 235명 2억 3,500만 원, 개인택시 종사자 211명 2억 1,100만 원 등 총 446명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급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례없는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실직자, 그리고 운수업체 종사자들의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청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계층에게 포괄적, 즉각적인 현금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운수업, 실업자 등을 지원함으로써 민생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 지급을 결정했으며, 도와 시·군이 50%씩 분담해 100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버스업체와 법인택시, 개인택시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지급 완료하고, 현재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신청, 접수중이다.

긴급생활안정자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경제과 사회적경제팀(041-746-6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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