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계룡대 제2정문 사거리 가로화단 등 14곳에 팬지 5만1천 그루 식재

 
 

새봄을 맞아 계룡시가 관내 주요 도로변을 봄꽃(팬지)으로 단장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계룡대 제2정문 사거리, 왕대사거리, 과선교 등 주요 도로변 가로화단 14곳에 팬지 5만 1,000 그루를 심어 도심 환경을 말끔히 다듬었다.

이와 함께 관내 연화교차로, 계룡역 등 주요 시설 가로화분 326개를 봄기운이 느껴지는 색상으로 도색하고 색색의 봄꽃을 심어 깨끗함과 산뜻함을 더했다.

시가지 곳곳에 식재된 이들 봄꽃은 코로나19로 봄나들이를 못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봄기운을 전하고,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봄꽃을 통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하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시간이 되고,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가로화단 및 화분 등을 정비하고 계절별 꽃을 식재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심 환경 조성은 물론 오는 9월 개최되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방문 관람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계룡의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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