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제2산단 3,639㎡ 부지에 60억 들여 공장 증축…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계룡시는 27일 충남도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와 도내 시‧군 및 기업이 함께 기업합동 투자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양승조 도지자, 류재승 계룡시 부시장을 비롯해 8개 시‧군과 17개 기업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계룡시는 ㈜자우버(대표 강민구)와 60억 원 규모의 계룡제2산업단지 공장증설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계룡시와 협약을 체결한 ㈜자우버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계룡제2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틀고 안경클리너, 손세정제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망기업으로 내수 및 해외수출 증가에 따라 3,639㎡규모의 산업용지 부지에 총 60억을 추가 투자해 건물을 증축하고 직원 2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기업 활동이 시작되면 지역주민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재승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한 ㈜자우버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공장 건축 설립과 활기찬 기업 운영을 위해 다양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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