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11개 항목 걸쳐 객관적 평가‧진단…민원서비스 개선 기대
계룡시가 민원서비스 개선 방안의 하나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전화친절도 조사에 나선다.
시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전문 용역기관에 의뢰해 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화친절도를 평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용역기관 조사요원이 민원인으로 가장해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최초 인사 △발음의 정확성 △경청태도 △업무처리 적극성 △종료인사 △만족도 등 11개 항목별 전화응대 수준을 평가하게 된다.
시는 이번 평가결과를 전 직원과 공유해 취약한 부분을 집중 개선하고 부서별 민원서비스 교육, 친절마인드 제고, 하반기 전화친절도 평가 등을 통해 민원서비스를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객관적인 평가와 진단으로 미흡한 민원서비스를 개선하고 직원들의 친절의식을 높여 민원인이 체감하는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의 지난해 하반기 직원 전화친절도 평가결과는 90.5점으로 전화맞이 단계에서 응대, 종료, 만족도까지 전 항목 ‘매우 양호’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