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보건진료소장 200만원, ㈜고려바이오 소독분무기 100대 기증 등

 
 

요즘 논산시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겠다는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논산시에 따르면 최근 관내 28개 보건진료소 소장들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되고 싶다며 2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시에 전달했다.

또한, 부적면 ㈜고려바이오 양은선 대표는 방역소독 분무기 100대를 구입,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기관에 전해달라고 시에 기탁했으며, 광석양돈단지영농조합(대표 김재수)에서도 성금 100만 원을 시에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19일에는 논산소방서 반월119안전센터에 익명의 30대 여성이 찾아와 편지와 함께 음료수와 현금 100만 원을 전달,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힘이 되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19 모금 계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단체 및 피해가구 등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시에서도 지역공동체와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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