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연무·강경 일대 4차 산업 기업 유치 등 논산발전 공약 제시

  미래통합당 박우석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박우석 예비후보

계룡∼국방컨벤션센터 건립 ‥ 금산∼약초·깻잎 등 특화산업 육성

“오직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치인이 되고자 합니다.”

논산·계룡·금산지역구에서 27세 때 국회의원 입법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34세로 13대 총선에 출마하는 등 7전8기 국회의원직에 도전장을 낸 미래통합당 박우석 예비후보는 23일 본보와 인터뷰를 갖고 선거공약과 총선전략을 밝히며 4.15총선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총선 30여 일을 앞둔 시점에서 6선의 이인제 前의원을 누르고 미래통합당 후보로 단수공천된 박 예비후보는 이인제 前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따라 보수통합에 주력하는 한편 “논산·연무·강경 일대에 4차산업 기업 유치, 계룡시 인구 7만 자족도시 건설, 금산군 추부면 일대 인삼산업단지 추가 추진” 등의 지역발전 공약을 제시하며 7전8기 신화에 도전하고 나섰다. 또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신념 하나로 30여 년 동안 정치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며 “정치인생에서 부패나 돈 문제로 연루돼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고, 깨끗하게 지역에 봉사한다는 신념이 바로 필승전략이자 내 마지막 카드”라며 4.15총선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내비쳤다. /편집자 주

[다음은 박 후보와의 일문일답]

▲총선 30여 일을 앞둔 시점이다. 선거 전략은?

코로나19 여파로 유권자에 대한 접촉이 제한적이어서 선거운동이 매우 어렵다. 따라서 선거운동도 사회적 분위기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여 모든 공식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차분함 속에 인지도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당 후보 의정활동 평가와 자신만의 정치철학을 비교한다면?

타 후보의 의정 활동을 평가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며 저의 정치철학은 인본주의(人本主義) 사상에 의한 국태민안(國泰民安)과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고 이를 위한 희생정신으로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 불신과 혐오의 대상이 되어버린 현실정치와 차별화를 꾀하고 오직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

▲논산·계룡·금산지역 발전을 주요 공약은?

논산·연무·강경 일대에 4차산업 기업을 유치하겠다. 논산읍과 강경읍, 연무읍 사이에 있는 채운면 벌판 쪽을 4차산업을 위한 공간으로 추진하고 공동주택과 전원주택 지역을 조성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산업단지는 교통이 제일 중요한데 이 일대는 군산과 천안·아산, 서울, 부산 등 사통팔달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금강 상류이기 때문에 공업용수도 충분하다. 이 일대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단위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면 인구도 증가할 것이다. 이제는 국방대학교나 항공학교 등의 시너지 효과에 더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대규모 산업단지가 필요하다. 또 논산 구도심 환경정비 사업으로 명품도시 실현, 강경 근대문화 복원 및 문화마을 조성으로 관광 산업화, 특수작물 가격 안정화 대책 강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지원에 앞장서겠다. 국방의 수도 계룡시는 무엇보다도 인구7만 자족도시 건설이 당면 목표다. 따라서 국방 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국방컨벤션센터 건립을 통한 국제회의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대실지구 이케아 입점 프로젝트 적극 지원, 육군사관학교 유치 등을 국방부와 협조해 추진하겠다. 인삼의 고장인 금산군의 세계화를 위해 인삼을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로 지정하고 면세점 추진 및 인삼산업법의 중복규제를 완화하겠다. 옛 인삼시장 명성 회복 및 관광콘텐츠 개발로 건강관광 상품화, 금산군 추부면 일대 인삼산업단지 추가 추진과 함께 약초·깻잎 등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겠다. 아울러 금산~논산 간 국지도 68호 확·포장공사 조기 추진, 금산~대전 간 지방도 635호 조기 개통을 추진하겠다.

▲이번 선거의 쟁점이라면?

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 난국이다. 국가의 정체성은 모호해지고 나라 경제는 파탄 직전이다. 대한민국의 법치는 무너지고 편법과 특권만이 존재하고 있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위기로 만든 문재인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 김종민 후보는 특권과 반칙의 상징인 조국 전 법무장관의 대변자 역할을 하여 고향 시민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저는 고향 시민들의 자존심 회복에 노력을 다할 것이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을 다할 것이다.

▲당선 된다며 펼치고 싶은 의정활동은?

저는 건설 전문 CEO로서 국토교통위원회를 희망하여 대한민국 국토의 효율적 관리 및 부동산의 수급과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아울러 저는 국회의원이 돼도 제가 살아온 모습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갈 것이다. 30여 년 동안 준비한 지역 발전을 위한 100년 대계를 꼭 펼치겠다.

▲지역 유권자들에 전하고 싶은 말씀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 늘어 가고 있다. 안타깝게도 전국 확산으로 대한민국은 지금 재난과 함께 국민적 대공황 상황에 직면해 있다. 그동안 안전하던 우리 일부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여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국가 재난의 극복은 모든 것에 우선하여야 한다. 정치와 선거 역시 국민의 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으므로 차분한 가운데 선거가 치러져야 한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시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피해가 없도록 간곡히 당부 드린다. 이번 4.15 총선의 의미는 국가의 존망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승패가 달린 중요한 선거라고 할 수 있다. 시민 여러분!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침몰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야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문재인 정권을 준엄히 심판하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반드시 구해야 한다. 논산‧계룡‧금산 유권자 여러분들께서도 현명한 판단으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저 박우석이 꼭 승리하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

▲박우석 예비후보 주요 경력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강청리 49 출생 △동국대 졸업 및 동 대학원 경제학과 졸업(석사) △자유한국당 논산·계룡·금산조직위원장(前) △박근혜 대통령 후보경선 충남총괄선거대책본부장 △이명박 대통령 대선후보 충청권전략조직위원장 △재경 충청향우회 수석부회장(前) △재경 대건 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前) △사단법인 한국청소년협회 부총재(前) △한국·인도 친선협회 사무총장 역임 △저서 ‘황산벌 아리아(2016)’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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