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논산∼서대전 직선화 사업 ‧ 탑정호 개발 등’ 논산 발전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예비후보

‘계룡대실지구 상업·산업지구화‧금산국립휴양림 유치 등’ 신성장동력 창출

“지난 4년 동안 논산·계룡·금산의 50년 미래를 내다보며 변화의 씨앗을 부지런히 심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예비후보는 23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 소회와 정책공약·총선전략 등을 밝히며 4.15총선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총선을 30여 일 앞둔 시점에서 김 예비후보는 “선거 전략은 ‘더 열심히’ 뛰는 것이다. 민생현장 곳곳을 부지런히 다니면서 최대한 많은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 그리고 지난 4년 간 무엇을 했고 앞으로 4년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 분명하고 또 정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이 최상의 전략이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쉬지 않고 뛰겠다”며 “탑정호와 돈암서원 관광개발, 계룡 대실지구에 이케아(IKEA) 입점과 연계된 경쟁력 있는 상업·산업지구로의 발전, 인삼약초산업진흥원 금산 유치” 공약 등을 제시하며 재선에 대한 열정과 신념을 토로했다./ 편집자 주

[다음은 김종민 후보와의 일문일답]

▲총선을 30여 일 앞둔 시점이다. 선거 전략은?

아침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저녁 늦게까지 곳곳을 누비며 지역주민들을 뵙고 있다. 칭찬해 주시는 분도, 따끔한 조언 주시는 분들도 계신데 대체적으로 “두 번은 해야 큰 일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우리지역이 배출한 국회의원이 중요한 역할, 제대로 된 정치를 해서 신망 받는 큰 인물이 되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열망이 강하다. 대한민국 정치개혁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김종민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언제나 용기를 얻는다. 반드시 승리해서 논산·계룡·금산의 새로운 미래를 더욱 힘차게 추진해나가야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김종민 캠프의 선거 전략은 ‘더 열심히’ 뛰는 것이다. 민생현장 곳곳을 부지런히 다니면서 최대한 많은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 그리고 지난 4년 간 무엇을 했고 앞으로 4년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 분명하고 또 정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이 최상의 전략이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쉬지 않고 뛰겠다.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소회는?

4년 동안 지역을 대표하여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정치개혁’과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여의도와 논산·계룡·금산을 오갔다. 그러나 되돌아보면 국민들의 목소리에 정치권이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갈라진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정치를 하겠다. 그럼에도 우리 논산·계룡·금산에는 50년 미래를 내다보며 변화의 씨앗을 부지런히 심었다. 지역경제가 새롭게 도전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논산·계룡·금산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은?

계룡의 경우 쾌적한 계획도시라는 장점은 있지만 아직은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다. 청소년문화센터나 주민복지센터, 경찰서, 법원 등 다양한 공공기관을 반드시 설립해서 주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 아울러 확실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필요하다. 대실지구에 이케아(IKEA) 입점이 예정되어 있는데 경쟁력 있는 상업·산업지구로 발전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무엇보다 계룡은 대한민국 국방수도로서 위상과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방위산업진흥청, 전직교육원 등 국방 관련 각종 공공·연구기관을 유치하고 논산의 국방산업단지와도 연계하여 명실상부 국방중심도시로 키우겠다. 논산은 농업을 바탕으로 국방산업과 관광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우선 탑정호~금강을 통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축사 현대화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 여기에 국방산업단지 유치를 관철시키고 탑정호와 돈암서원 관광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방산업단지가 들어서고 문화·관광산업이 뿌리를 내리면 인구 유입이 크게 늘고 계룡, 금산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선 교통이 중요한데, KTX 논산~서대전 구간 직선화사업과 정차 횟수 증대 등을 통해 숙원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금산은 지역의 핵심산업인 인삼농업을 단순한 농사가 아닌 2차, 3차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하여 마침내 국립인삼약초산업진흥원 설립에 대한 연구용역비 5억 원을 반영시켰고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국립인삼약초산업진흥원을 금산에 유치하여 금산인삼은 물론 대한민국 인삼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면 새로운 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금산은 청정자연의 고장이기도 하다. 대둔산, 진악산, 서대산 등을 토대로 국립휴양림을 유치하고 인삼약초와 연계해 테마파크를 조성할 수 있다. 전국에서 사랑받는 생태관광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다.

▲이번 선거의 쟁점이라면?

이번 21대 총선은 개혁의 완성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다시 국정농단 시대로 돌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다. 새로운 미래를 위해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 여러분들이 더불어민주당에 압도적으로 힘을 실어주셔야 한다. 지역 차원에서 이번 선거는 논산·계룡·금산의 새로운 도약을 만드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각 지역의 숙원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함에 있어 그 누구보다 강점이 있다고 본다.

▲당선 된다면 펼치고 싶은 의정활동은?

‘정치개혁’과 ‘지역발전’에 변함없이 매진하겠다. 아울러 재선의원으로서 우리지역의 목소리를 중앙정치에 더욱 확실히 반영시켜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내겠다.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되어 일하다보니 지역 현안에 더 관심을 기울여달라는 말씀도 많이 들었다. 당선 된다면 더욱 자주, 더욱 깊게 지역의 문제를 들여다보며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지역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지난 4년 초선 의원으로서 논산‧계룡‧금산의 발전을 위한 씨앗을 부지런히 뿌려놓았다. 이제는 그 결실을 수확해야 한다. 시작한 일을 확실히 매듭짓고 열심히 뿌린 씨앗을 잘 길러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김종민이라는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해서 더 빨리 달리게 만들어 주십사 하는 마음이다. 경청하는 자세로 더 열심히 하겠다.

▲김종민 예비후보 주요 경력

△충남 논산 출생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現) 제20대 국회의원(충남도 논산·계룡·금산) △(現) 제20대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現) 제20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現)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現) 더불어민주당 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現)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 △홍조근정훈장 수상(2006) △국정감사 우수의원상(2016)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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