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영유아‧초등 대상 24시간 긴급 아이 돌봄 체계 구축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시가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돌봄 사각지대 문제 해소와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31일부터 ‘아이꽃돌봄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아이꽃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24시간 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내동(놀뫼아파트), 강산동(동신아파트), 대교동(코아루아파트) 등 관내 3곳에서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만 24개월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황명선 시장은 “현대사회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건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하는 문제”라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공동체가 아이를 키우는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역 공동체가 아이를 키우는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마련하고, 따뜻한 사람 중심 시정으로 함께 사람 키워나가는 동고동락 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이꽃돌봄센터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아동보육친화팀(041-746-5353) 또는 돌봄센터(041-980-2255)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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