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지역특성 살린 2020∼2024 5개년 맞춤형 발전계획 수립방향 등 논의

 
 

계룡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균형 있는 농촌 개발·보전 등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용역 설명회를 열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계룡시 농업발전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연구용역기관의 계룡시 발전계획 설명 청취에 이어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확충,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촌 조성 등 실질적인 농업농촌 발전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발전계획에 농촌인구 감소, 농가 고령화, 이상기후 등 날로 열악해지고 있는 농업·농촌 환경과 4차 산업혁명 도래 등 대내외 여건 변화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 특성을 감안한 시민 주도적 농정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계룡시 미래 농업의 중장기 비전 및 전략과 분야별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함으로써 행복한 농업인, 지속가능한 농업, 살기 좋은 농촌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여건 및 전망 분석, 농업인·시민 등 의견 수렴 등으로 전략 초안을 마련한 후 분야별 협의회를 통해 사업 우선순위와 성과지표를 반영한 계룡시 10대 전략 사업을 도출하여 완성도 높은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이하 발전계획)은 관련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 시행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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