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대책회의‧모의훈련‧역량강화교육‧촘촘한 모니터링 실시 등

 
 

논산시가 코로나19 발생 예방을 위해 온 행정력을 쏟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의 간호사 인력을 역학조사반으로 배치, 매일 코로나19 발생 상황 감시 등 의심환자 대처와 촘촘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매주 비상방역대책실에서 역학조사반, 검체총괄, 물품지원팀 등 실무반이 대책회의와 모의훈련을 실시한 후 의견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 역학조사반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확진환자 및 다수 접촉자 발생에 대비해 다양한 상황을 설정, 상황별 대처법과 업무 추진 절차 보고 등 실전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16일에는 확진환자 대량 발생 시 다량의 오염 지역 및 시설에 대한 신속한 방역소독을 위해 구성한 비상방역전담팀을 대상으로 장비 사용법 및 방역 활동 시 주의 사항, 보호복 착·탈의 방법 안내 등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특히 관내 산업단지 등의 밀집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다수 접촉자 관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촘촘한 방역 태세 갖추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긴급 비상방역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터미널, 기차역, 공공기관, 학원, 학교 노래방 및 PC방 등 다수인이 모이는 밀집 시설과 거주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확진환자 발생에 대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 예방 수칙은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기침예절) △호흡기 증상으로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이다.

최근 중국 등 주요 발생국과 국내 주요 발생 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보건소에 문의해야 하며, 특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경우는 증상이 없더라도 우선적으로 보건소(041-746-8033, 8039)로 문의해야 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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