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주민복지욕구 반영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지역복지 선도 기대

 
 

계룡시 복지를 선도할 종합사회복지관이 내달 1일 개관된다.

12일 계룡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3년 만(2018년 착공 2020년 3월 완공)에 엄사면 문화 1로 7번지(유동리 계룡예술의전당 옆)에 건립된 종합사회목지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270㎡ 규모로 장애인, 아동, 청소년, 여성, 다문화가족 등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복지시설 등을 두루 갖췄다.

주요 시설로는 △1층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물리치료실, 심리상담실, 컴퓨터실, 미술치료실, 프로그램실 △2층 대강당, 소회의실, 동아리실, 건강증진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28일 사회복지법인 수덕과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수탁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수덕은 2020년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3년간 복지관 시설관리를 비롯한 지역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9월 시민과 관계자 등이 참여한 타운홀미팅에서 도출된 지역특성 및 복지욕구 등을 적극 반영해 합창노래교실, 스포츠댄스, 아동상담클리닉, 아동청소년 사회교육 등 5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종합사회복지관장으로 임명된 진원 스님은 “그동안 익히고 경험했던 시설 운영 노하우를 잘 활용해 종합사회복지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이자 지역의 대표 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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