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 146곳 대상…시설 매몰‧파손상태 등

 
 

계룡소방서가 재난 발생 시 소방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관내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11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동절기 얼어 있던 소방용수시설이 해빙기를 맞아 균열이나 내부 파손이 예상됨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점검 대상은 소방용수시설 121곳, 비상소화장치 25곳 등 모두 146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용수시설의 매몰‧파손 상태 등 확인 △소방용수시설의 보온·도색 대상 파악 △소방용수시설 사용상 장애요인 파악 △소방차 통행로 노면표시 불량 대상 조사 등으로 점검 결과 이상이 있는 곳은 즉시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조영학 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사용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점검 정비를 실시한다”며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중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점검 정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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