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3월9∼10일…6월27∼8월2일 5주간 캐나다 센테니얼 주립대서 연수

 
 

(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최홍묵)가 2020년 대학생 국외연수 장학생을 선발한다.

20일 시 애향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연수는 6월 27일부터 8월 2일(예정)까지 5주간 캐나다 센테니얼 주립대학(Centennial College)에서 실시되며 영어 및 리더십 과정 수강, 토론토 지역 기업 및 관공서 탐방, 계룡시 홍보대사 수행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학생 선발 인원은 20명으로 이들은 현지 홈스테이를 통해 연수프로그램 참여 및 현지문화 체험 등을 하게 되며, 항공료(일부는 자부담), 등록금, 수업료, 숙·식비, 현장학습비 등 연수비용은 무상 지원된다.

이들은 연수 후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홍보 서포터즈에 임명돼 국내외 홍보활동 등을 펴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2년 전부터 부모 또는 본인이 계룡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실거주자로, 관내 중‧고교 졸업자여야 한다.

접수는 오는 3월 9일부터 10일까지이며, 신청 희망 학생은 신청서 및 구비 서류 등을 갖춰 시 자치행정과 교육협력팀을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오는 3월 21일 1차 영어 필기시험, 2차 면접심사를 실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장학회 사무국(☎042-840-21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애향장학회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외국의 체계화된 교육 시스템과 직접 체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전문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애향장학회는 지역 인재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싱가포르, 캐나다 등의 대학들과 교육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국외 장학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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