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기센터, ‘영세 고령농 농작업 대행사업’ 희망자 신청접수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2020 영세고령농 농작업 지원사업’ 희망자 신청 접수에 나섰다.

18일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영세·고령농 농작업 대행사업은 농기계 작업이 어려운 고령농과 영세농을 대상으로 영농 초기 단계인 농 작업을 대신해 주는 사업으로, 특히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밭갈이, 비닐피복, 파종작업 지원 등 적기 영농 추진에 큰 도움을 줘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대상자는 2,000㎡ 이하 농지를 경작하는 70세 이상의 고령농, 65세 이상의 홀몸 여성농업인, 초보 귀농·귀촌인(논산시 이주 3년 이내), 텃밭을 가꾸는 관내 도시농업 참여자 등이다.

사업 희망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1-746-8361)으로 신청하면 되며, 향후 농경지 확인을 거쳐 작업 일정 등을 고려, 원하는 날짜에 농 작업 지원을 받게 된다.

농 작업 대행료는 농기계 임대료와 운송에 소요되는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세, 고령화 농가의 농 작업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와 부담을 덜어주고, 영농 작업이 적기에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