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10∼11일 논산딸기 각 1,000상자 전달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논산시 국·단·소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6명은 10일 아산시 현장대책지원본부를 찾아 논산딸기 1,000박스를 전달했다.

황 논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한 교민을 따뜻한 마음으로 포용해준 아산 시민 여러분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 우한 교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정부의 역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가적인 위기 앞에서 중앙정부, 충청남도,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예방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논산시는 이날 2,500여 만 원 상당의 논산딸기 1,000상자를 전달했으며, 이 딸기는 우한교민, 의료진과 관계자, 지역주민 등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황 시장은 11일에는 충북 진천군을 방문해 1,000상자의 논산딸기와 함께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 아산지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이 임시로 머무르고 있는 곳으로, 520여 명이 격리 생활 중에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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