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경찰 1일 344명 비상근무…교통 혼잡지역 집중관리

 
 

충남지방경찰청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이하여 귀성·귀경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3일부터 27일까지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

지방경찰청은 이 기간 1일 경찰 344명, 헬기 및 순찰차 123대를 동원 전통시장과 공원묘지 등 95곳과 고속도로·국도 주변 상습 정체교차로 등 94곳에 대해 소통 위주의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고속도로순찰대에서 운용중인 암행순찰차(총3대, 국도 1대 포함)와 헬기(1대)를 활용, 경부고속도로·1번국도 등에서 갓길통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을 계도·단속하고, 헬기를 이용, 항공 영상단속 및 안내방송을 통해 고속도로 및 국도에서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속한 교통정보 전파와 상황 유지를 위해 지방청과 고속도로순찰대에 교통상황실을 운영, 도로의 지·정체 상황 등 교통정보를 교통방송과 언론매체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교통지·정체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등을 운행할 경우 ‘깜박이 켜기’를 준수하며, 전 좌석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여유를 가지고 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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