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예산 2,600만원 확보…저소득층 대상 100대 보급 계획

논산시는 미세먼지 줄이기 및 대기질 개선 등을 위해 올해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줄이는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 친환경적이며 난방비 절약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사업 신청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고, 지원 대상은 관내 주택에 설치된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다. 신청은 주택 소유자가 하는 것이 원칙이나 주택 소유자로부터 위임받은 세입자도 가능하다.

시는 총 2,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지원 금액은 일반가정의 경우 1대당 20만 원, 저소득층 가정은 5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예산을 추가로 확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환경지도팀(041-746-5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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