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26일까지…긴급민원 신속대응 등 7개 분야 10개 반 운영
계룡시는 설 명절 기간인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전‧경제‧교통‧보건‧환경‧복지‧복무 등 7대 분야에 걸쳐 종합대책 수립과 함께 환경대책반, 산불대책반, 도로·교통대책반, 보건·의료대책반 등 10개 반을 편성해 각종 사건사고, 긴급 민원사항 등에 신속 대응키로 했다.
분야별 상황근무자(1일 14명)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담당 반에서 근무하며 △재난재해관리 △명절 물가 중점 관리 △원활한 교통소통 및 사고 대비 △비상진료 및 방역 △나눔문화 확대 및 생활민원 처리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시청 당직실에서 모든 상황을 관장하며, 연휴 동안 긴급한 민원 발생 시 당직실(042-840-2222)에 신고 또는 문의하면 된다.
특히 연휴 기간 비상진료기관, 당번약국,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등 24시간 운영 편의점 17곳을 지정 운영하고 보건소에서도 명절 공백 기간 진료에 나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현황은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CCTV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안전모니터링, 이상 징후 발생 시 경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 대응해 도로시설물 점검 ‧ 불법 주정차 등 단속활동 강화로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밖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저소득층 지원과 함께 관내 유관기관과 봉사단체가 상호 연계해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을 전개토록 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설 연휴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불편과 행정 공백 최소화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