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까지…사과‧배 등 20개 성수품 유통질서 점검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는 설 명절을 맞아 가격 안정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등을 위해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달 23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사과, 배, 밤 등 20개 성수 품목에 대해 가격 조사 및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요금 인상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지도 점검을 펼 계획이다.

또 이·미용료, 노래방 이용료 등 중점 관리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한 집중 관리와 가격 표시제 이행, 원산지 허위 표시, 불공정거래 행위 등에 대한 점검 및 계도를 통해 물가안정과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인단체 등과 오는 14일 엄사사거리 일원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자율적인 요금 부당 인상 자제와 합리적인 소비 유도, 우리 고장 특산물 애용하기 등의 홍보활동을 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 성수품, 개인서비스 요금 등을 집중 관리해 시민들이 즐겁고 건전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상품과 상점 이용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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