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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적인 지산학 협력 모델 구축에 힘 모은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주’, 간담회 갖고 상호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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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0  16: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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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9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의실에서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주 싱크탱크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탈리아 북동부 포강 유역에 자리한 에밀리아 로마냐 주는 이탈리아 20개 주 가운데 네 번째 큰 지역으로, 인구는 이탈리아 전체의 7.4%에 불과함에도 국내 GDP 3위를 차지할 만큼 경제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전통 산업을 집적화하고, 지방정부와 기업, 학교 및 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식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개발 및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등 지산학 협력의 선도적인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에밀리아 로마냐 주의 싱크탱크인 ART-ER의 연구위원회장이자 C.MET 05의 운영위원회장인 마르코 로폴로 디톰마소 페라라 대학교수,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 황명선 전국시군구협의회 상임부회장(논산시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제종길 전국시군구협의회 사무총장, 지자체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발표를 진행한 디톰마소 교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공적인 지산학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초지방정부의 역할은 핵심적”이라며 “기업과 대학 간 협동연구센터 양쪽 모두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기존에 있던 틀을 창조적이고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 네트워크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기초지방정부로서 각 기업의 니즈에 맞는 시스템과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은 반드시 지역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는 것으로 기초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간담회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상생발전 방안을 도모하고, 지역 시스템의 혁신과 지식, 국제화를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향후 협의회는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에밀리아 로마냐 주와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자문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시군구 중심의 자치분권 추진 △2단계 시군구 재정분권 추진 △지방분권개헌 재추진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등 2020년 총선 핵심의제를 선정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지방이양일괄법 등 자치분권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긴밀히 대응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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