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지역 중‧고 청소년자율방범대, 다양한 방범활동 펼쳐

 
 

방학을 맞아 지역 중‧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계룡시 청소년자율방범대가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관내 중·고등학생 60명으로 구성된 제9기 계룡시 청소년자율방범대가 지난달 27일 발대식을 갖고 안전 및 소양교육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대원은 겨울방학 동안 주1회 이상,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계룡시 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공원 ‧ 학교 주변 ‧ 우범지역 등을 순찰, 지도 단속하고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는 청소년자율방범대의 안전 및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자율방범대원 1명과 청소년대원 2명을 매칭, 안전 귀가 및 사후 관리 책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범대 활동이 끝난 뒤에는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하고 우수활동 대원에게는 표창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자율방범대는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유도 및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을 위해 매년 방학 때 운영하고 있으며 일회성 운영이 아닌 기수별 모집 운영으로 지속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방범 활동이 올바른 청소년 문화 형성 및 시민의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청소년자율방범대를 이끌고 있는 계룡시자율방범대는 100여 대원이 연중 관내 취약지역 순찰에 나서는 등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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