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11월30일까지 733명 대상…영화‧공연‧여행 등 문화생활 지원
계룡시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되는 2020년 문화누리카드 신청접수 홍보에 나섰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지원되는 지원금으로, 올해는 지난해 8만 원보다 1만 원 인상된 1인당 연간 9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이에 따른 예산 6,600여 만 원을 확보, 대상자 733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카드 발급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면·동사무소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카드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공연, 영화, 도서, 음반 등 문화, 여행분야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종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므로 기한 내 모두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안내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