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까지 20일간…다양한 직무 수행 통한 시정참여 기회 등 제공

계룡시는 6일 2020년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20명을 각 근무지에 배치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193명이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산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6일 오리엔테이션과 근로계약서 작성, 근로조건 및 유의사항 안내 등에 이어 이들의 전공 및 거주지 등을 고려해 시청 및 직속기관 및 사업소, 면·동사무소 등에 배치했다.

이들 아르바이트 대학생은 오는 2월 4일까지 20일간 주 5일, 하루 8시간 각 배치 부서에서 행정사무 보조, 민원 안내, 현장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근무 기간 중 계룡대 영내투어, 통입탑 등 계룡대 안보투어 등을 진행해 대학생들의 나라사랑 및 호국안보의식을 고취 시키고 국방도시 계룡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여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근무를 통해 행정을 이해하고 사회 경험을 쌓아 개인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전국 일선 시‧군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추진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대학생의 시정 참여 기회와 다양한 직무 체험을 통해 공직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도입 운영되고 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