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6초 단축…119안전센터 1곳 신설 ‧ 출동훈련 등에 힘입어

 
 

계룡소방서의 지난해 구급차의 현장 도착시간이 전년에 비해 6초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계룡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2019년) 구급차의 현장 도착시간은 평균 4분 58초로 전년(2018년) 5분 4초에 비해 6초 단축됐다.

이 같은 도착시간 단축은 엄사119안전센터의 신설과 구급차 및 펌뷸런스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구급 현장 가상 출동 훈련 등이 크게 힘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해 심정지 환자 소생 건수는 2건으로, 23.5%의 자발순환 회복률을 보여 2018년 17.6%에 비해 5.9% 포인트 상승효과를 거두었다.

조영학 서장은 “앞으로도 구급차 현장 도착시간 단축과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긴급 상황 발생 시 구급차량의 신속한 현장 출동을 위해 시민들의 양보문화의식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계룡소방서는 지난해 구급차 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엄사119안전센터에 구급차를 전진 배치하고 지속적인 구급차 길 터주기 시민 참여 훈련을 실시하는 등 출동 소요시간을 단축에 소방력을 집주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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