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묵 시장, ‘엑스포 성공 개최 등 가시적인 시정 성과 도출’ 약속

 
 

계룡시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갖고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최홍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엑스포 성공 개최, 시민행복 증진, 성장 동력 마련’ 등을 목표로 한 2020년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2019년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뤘다”고 회고했다.

이어 “올해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개최되고 민선 5기의 반환점을 돌아 시민과의 약속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그 어느 해보다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오직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이끌겠다”는 결의를 천명했다.

또 2020년 6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하며, 전 공직자들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 시장이 제시한 6가지 중점 과제는 △2020계룡세계군문엑스포 성공 개최로 국방수도 건설 △안전하고 생활이 편리한 스마트 도시 조성 △여유로운 삶이 있는 인구7만 자족도시 건설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건강도시 조성 등이다.

시무식에 이어 최홍묵 시장과 류재승 부시장,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은 엄사면 충령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

한편 최 시장은 3일에는 관내 기관 및 단체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의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한 긴밀한 협조 체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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