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렬 사무국장
 김응렬 사무국장

2020년도에는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주어진 일들을 하려 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 열정! 열정은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가치 있는 목표를 세우고, 보람과 긍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장애인을 얼마나 배려하느냐가 시의 품격을 나타내는 지표’라 생각한다. 품격 있는 계룡시가 만들어 지려면 타 시군보다 앞서가는 복지정책, 더 세심하고 체계적이며 적극적인 행정처리, 더 살맛나고 흥미로운 행사, 더 나은 프로그램 등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2020년도에 장애인등급제 폐지 시행으로, 1~6급의 장애등급을 중증과 경증으로 단순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서비스가 시작된다. 계룡시에 종합사회복지관 개관(3월 예정), 장애인 콜택시 충남광역 연계 운영(7월), 장애인복지타운 건립(10월) 등 중차대한 일들이 계획돼 있다.

계룡시는 장애인들이 불편하지 않는 복지를 우선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및 목욕탕, 저상버스 도입, 장애인 보호 작업장, 장애인 고용창출, 장애인 지역특산물 판매 및 장애인 보호 작업장 운영, 관공서 내 장애인 전담 커피숍, 구두수선, 폐지수집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가정상황이 실시간으로 파악돼 시청과 장애인 협회가 유기적인 맞춤형 복지를 이루며, 장애인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김응렬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계룡시지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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