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전국 지자체 평가서…표창 및 특별교부세 1억 원 수상

 
 

충남도가 다시 한 번 정부로부터 혁신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아 정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게 됐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017년부터 3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의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 혁신 과제 △혁신 성과 △혁신 확산 및 국민 체감도 등 3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시민단체 대표 등 22명의 전문가 평가단과 지역·성비 등을 고려해 구성한 국민평가단 204명으로부터 1·2차 심사를 거쳤다.

평가 결과, 도는 포용적 행정을 실현하는 사회적 가치 강화 부문에서 △임산부119구급서비스 △정부 정책을 선도하는 미세먼지 저감 노력 △도민 안전보험 및 안전취약계층 사회안전망 확충 등의 우수사례를 배출했다.

또 자율혁신 항목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도민이 체감하는 저출산 위기 극복 △빅데이터·드론·증강현실(AR) 등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정책 결정 강화 사례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참여와 협력 부문에서는 △주민 주도의 충남형 주민자치 모델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달븜’ △국민 안전 보호를 위한 로드킬 바로신고 시스템 구축 △전 부서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발굴 추진 △협업과제 발굴 및 협업포인트 제도 운영 실적 등이 우수 정책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도민이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김 양식어장 황백화 방지 문자서비스 △축산농가 한우 친자확인 서비스 △문자를 이미지로 형상화한 카드뉴스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는 직원소통추진단 운영 등의 사례도 신뢰받는 정부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선도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3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최우선으로 도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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