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도시재생사업 · 계룡-경찰서 신축 · 금산-국지도 68호선 건설 등

장기 지역발전 견인할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40건 포함

논산-도시재생사업·계룡-경찰서 신축·금산-68호선 건설 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은 2020년도 정부예산에 균특회계 사업 40건을 포함해 논산·계룡·금산 국비예산 836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예산이 확보된 논산의 주요 사업 중 화지동·중앙리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43억 3,000만 원)과 화지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31억 5,000만 원)이 눈길을 끈다.

도시재생사업은 논산의 유·무형자원을 활용한 공공기능 회복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중심 상권 역할 및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국비 예산이 투입되는 논산 사업은 △연산-두마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315억 4,000만 원(논산·계룡 공동사업) △강경근대역사 관광개발사업 6억 원 △산노리 관광개발사업 3억 원 △논산경찰서 신축 설계비 2억 5,000만 원 △상상이상 복합문화센터 어린이도서관·생활문화센터·주차장 41억 5,000만 원△연산행복드림타운 11억 5,000만 원△논산시 공영주차타워조성 6억 원 △취암동 공영주차장 조성 15억 원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계룡시 예산 확보 사업은 △계룡경찰서 신설 설계비 5억 원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 광역도로 건설 사업 33억 4,000만 원 △연산-두마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315억 4,000만 원(논산·계룡 공동사업)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사업 7억 7,000만 원 △두마지구 비상연계관로 설치사업 13억 4,000만 원△엄사제척지 주거지주차장 조성사업 1억 원 △농기계임대은행 리모델링사업 9,000만 원 등이다.

특히 김종민 의원은 계룡시 출범 이후 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계룡경찰서 설치를 위해 행안부와 기재부를 오가며 설득과 협의를 계속한 결과 경찰서 신설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계룡경찰서는 2025년 개청을 목표로 내년부터 부지 선정 및 실시 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금산군 주요 사업은 금산-진산 국지도 68호선 도로 건설 설계비로 5억 원이 신규로 반영돼 선로 개량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밖에 △대전 산성-구례(2차) 광역도로 건설 38억 3,000만 원 △중앙내수면연구소 금산군 이전사업 75억 원 △금산인삼 관광개발사업 1억 원 △상리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 22억 원 △서남부지역 연결순환도로 개설사업 12억 7,000만 원 △부리면·제원면 일반지구 사업 28억 7,000만 원 △금성면·복수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13억 3,000만 원 △국민체육센터 수영장리모델링 2억 7,000만 원 △금산종합운동장 시설확충사업 10억 원 △마전 공영주차장 조성 6억 원 등이다.

김종민 의원은 “2020년 예산은 논산시·계룡시·금산군과 충남도가 지역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임기 동안 논산국가국방산업단지와 논산시립도서관 설립, 계룡 세계군문화엑스포 추진과 추가예산 확보, 금산 인삼약초산업 컨트롤타워 설립을 위한 연구 용역비 확보 등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에도 우리 지역의 숙원 사업인 도시재생사업, 계룡 경찰서 신축, 국지도 68호선 개량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남은 임기 동안 확보한 국비예산 사업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유치와 예산 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2020년 예산과 별개로 논산·계룡·금산 지역에 2019년 행안부 특별교부세 총 72억을 확보해 역대 가장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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