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자원봉사센터‧기관단체, 10일 ‘1+3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 펼쳐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1+3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가 10일 계룡시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베풀어졌다.

계룡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더나눔 봉사단, 육군70정보통신운용대대, 우체국물류지원단, 계룡시 자율방범연합대, 철쭉봉사단, 손길愛봉사단, 자율방재단, 계룡시여성예비군 등 관내 9개 기관 단체 및 개인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추운 날씨 속에 재료 손질, 버무리기, 포장 등 1,000여 kg의 사랑의 배추김치와 총각김치를 담그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등 관내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김창성 계룡시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김치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지역민들의 훈훈한 마음이 전해져 외롭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1+3 사랑 나눔’은 시와 시 자원봉사센터, 관내 기업·사회단체 등의 역량을 한 데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와 희망을 전달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이다.

한편 시 자원봉사센터는 해마다 김장 담그기 행사 외에도 취약계층 집수리, 반찬 만들기 사업, 가로수 옷 뜨기 등 지역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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