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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끝으로 표현하는 배움에 대한 열정∼자랑스럽니다’눈길 끈 ‘논산시 2019 어르신 한글대학 수료식’…15개읍면동 어르신 439명 학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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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0  16: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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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이렇게 경로당으로 와서 글을 가르쳐 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 논산에 사는 것이 참 행복해.”

매년 12월, 논산에서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학생들이 학사모를 쓰고 수료증을 받는 풍경이 펼쳐져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행복을 선사한다.

논산시는 9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15개 읍·면·동, 439명의 한글대학 어르신을 모시고 ‘2019 어르신 한글대학’ 수료식을 베풀었다.

이날 수료식은 한글대학 총장인 황명선 시장의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표창, 어르신 연극공연, 소망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에 이어 지역민이 함께 어르신들의 배움 열정을 응원하고, 인생 2막을 축하하는 행복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한글대학은 2016년 첫 수료생 250명 배출한 이후 어르신들 호응 속에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341개 마을 3,2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대학 강사들이 주2회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글교육을 실시했다.

또, 한글공부는 물론 시, 그림, 음악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학습의욕을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한글 백일장, 한글 배움 한마당 축제 등 글을 쓰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한글대학 총장 황명선 논산시장은 “찾아가는 한글대학은 보릿고개 시절의 어려움을 이겨내신 어르신들이 한글을 익히며 배움의 즐거움을 얻고, 이웃과 함께 공동생활을 하며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곳”이라며 “한글대학을 빛내주시는 어르신들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지역 행복공동체 구성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했다.

한편, 따뜻한 행복공동체 조성 사업인 ‘동고동락(同苦同樂)’ 프로젝트는 △홀몸어르신 공동생활제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대학 △마을로 찾아가는 공동체 건강관리 △마실 음악회 △마을공동체 작은 도서관 사업 등 사회 양극화와 개인주의로 무너져가는 마을 공동체 복원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 공동체를 구현하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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