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사업 1,307명, 이달 9-10일까지…올해보다 1개 사업 395명 증가 규모

 
 

계룡시는 관내 어르신들이 알차고 건강한 노후를 영위하도록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21개 사업단 1,307명으로, 2019년 20개 사업단 912명보다 1개 사업단, 395명이 늘어난 규모다.

또 지역 실정 및 일자리 수요를 반영해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으로 구분해 사업단을 조정하고, 학교지원 도우미, 안심 방범대, 정류장 깔끔이, 시설 도우미, 노랑커피, 손에 손잡고(공동작업장) 등 신규 사업단이 신설됐다.

21개 사업단 중 18개 사업단은 계룡시니어클럽에 위탁운영하며, 계룡시노인복지관이 2개 사업, 대한노인회계룡시지회가 1개 사업을 각각 맡아 수행할 계획이다.

수행 기관별 주요 사업 및 모집 인원은 △계룡시노인복지관의 학교지원도우미 90명, 노노케어사업 60명 △대한노인회계룡시지회의 경로당 관리 도우미 150명 △계룡시니어클럽의 환경 수호대 182명, 정류장 깔끔이 138명, 스쿨존 교통지킴이 130명 등 총 18개 사업 1,007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익형 사업단 경우 계룡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및 시장형 사업단은 만 60세 이상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2개 이상 참여자, 장기요양보험등급 판정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신청서, 통장사본,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각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는 서류심사, 신체 건강 및 연세 등을 고려하여 오는 12월 20일까지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각 사업장에 배치돼 근로하게 된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 난을 참고하거나 계룡시니어클럽(042-840-8890), 계룡시노인복지관(042-841-2103), (사)대한노인회계룡시지회(042-841-8923)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더불어 일할 수 있는 보람과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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