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 김양지영 교수, ‘성인지 정책 바로 보기, 젠더 감수성’ 주제 강연

 
 

계룡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초청강사로 나선 김양지영 성공회대 교수는 ‘성인지 정책 바로 보기, 젠더 감수성’ 주제 강의를 통해 ‘사회통념상 당연시하며 불편함을 감수하거나 일상에 젖어들어 있기 때문에 느끼지 못하고 있는 성차별 사례’들을 소개하고, ‘공공정책에서의 젠더 무감증이 초래하는 문제점’ 등을 설명했다.

김양지영 교수는 특히 사회 전반에 퍼진 성차별 요소에 공무원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성인지 정책을 펼쳐, 모두가 함께하는 변화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을 변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양성 평등한 정책과 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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