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프로그램 수강생 참여…건강댄스 등 11개 공연 ‧ 서양화 등 9개 작품 전시

 
 

계룡시 금암동 ‘문화강좌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가 4일 금암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문화강좌 프로그램 수강자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풀어졌다.

금암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총 20개 강좌에 참여한 2019년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틈틈이 준비해온 작품과 공연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3층 작품발표회장을 찾아 서양화, 한글서예, 사진, 퀼트, 프랑스 자수, 꽃 누르미, 갤리그라피 등 9개 부문에 걸친 다양한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지난 1년간 작품 만들기 강의에 나선 강사들이 관람 시민들에게 작품 하나하나에 대해 일일이 설명을 곁들이는 수고를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건강댄스, 경기민요, 고전무용, 기타연주,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시낭송, 오카리나, 태극권, 하모니카, 우쿠렐레 등 11개 공연도 펼쳐져 시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정애 위원장은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온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자열 부시장은 “오늘의 행사는 그동안 시간을 내 일상의 작은 일들을 찾아 수강해 온 600여 수강생 여러분과 강사들의 노력의 결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를 통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뜻깊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금암동 주민 모두가 활기 넘치는 문화강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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