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지에 의사‧간호사 출장 진료 서비스…건강상담도 실시

 
 

계룡시가 운영 중인 ‘우리 마을 주치의제’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관내 의료 취약지를 대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의료팀을 구성, ‘우리 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경우 시보건소 의료팀은 엄사면 광석리(옛 관석보건진료소)와 도곡리(경로당) 마을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이상 출장 진료 및 투약, 예방보건교육, 건강 상담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의료팀은 당뇨병‧고혈압 등과 같은 만성질환 조기 발견 및 관리 등을 위해 혈압‧혈당 체크, 운동, 식이요법 등 생활습관 상담, 시기별 예방보건교육, 우울증 검사, 치매검사 등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마을 주치의제 운영을 활성화 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맞춤형 건강관리로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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