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부터 일본 수출…세계적 품질인증∼해외수출판로 개척 기대

 
 

논산시는 토마토연구회원 여섯 농가와 외부 위탁처 온새미 농업회사법인(광석면 소재)이 J-GAP 단체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일본 수출전용 원예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시범 사업’을 통해 토마토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비 유치와 함께 농가별 토마토 품질 제고 및 수출판로 확보에 앞장서온 결과, 최근 아시아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J-GAP인증을 인삼‧수박에 이어 토마토까지 받게 되면서 농산물 일본 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J-GAP인증 토마토가 일본 시장 수출 길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수시장 포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소비국의 신뢰를 쌓고 수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국제수준 품질 인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J-GAP 인증을 추진한 김준태 토마토연구회장은 “J-GAP인증은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외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가소득으로 증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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