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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의 메카 계룡, 인구 7만 자족도시 건설 ‘합심’양승조 지사, 계룡시 방문…국방수도 넘어 ‘세계 군문화 선도 도시 육성’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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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7  15: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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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계룡시 방문…국방수도 넘어 ‘세계 군문화 선도 도시 육성’ 피력

도-계룡시, 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 ‧ 병영체험관 건립 등 정책협약도 맺어

충남도가 계룡시를 ‘대한민국 국방수도’를 넘어 세계 군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육성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7일 민선 7기 2년 차를 맞아 계룡시를 방문,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최홍묵 계룡시장과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날 맺은 협약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병영체험관 건립을 통한 랜드마크화 △국방 관련 기관 등 공공기관 유치 △군문화엑스포 개최 후 지속발전 및 지원방안 마련 등 크게 네 가지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총사업비 155억 원(국·도·시비, 수입 포함)을 투입,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세계평화와 화합의 장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연면적 2,800㎡(지상 4층) 규모의 병영체험관 건립을 위해서도 80억 원을 투입, 이를 랜드마크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방 관련 기관 및 수도권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유치함과 동시에 군문화엑스포의 지속발전을 위한 국방·안보의 메카를 조성한다.

양승조 지사는 “계룡시와 충남도가 대한민국 국방 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룡시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했다.

최홍묵 시장은 “충남도와 정책협약을 통해 내년도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더욱 확신하게 됐다”며 “엑스포 개최 이후에도 계룡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찾고 충남도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속발전 가능한 국방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협약에 앞서 계룡시 보훈회관과 대한노인회, 노인복지관 등을 차례로 찾아 현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계룡문화예술의전당으로 자리를 옮긴 양승조 지사와 최홍묵 시장은 150여 시민과 함께 도정 비전과 방향, 그동안 성과 등을 공유하고, 사전에 준비한 4개 주제에 대한 토의를 벌였다.

시민들은 이날 ‘계룡시 인구 7만 자족도시 건설’을 주제로 △향적산 종합개발 △두계천 도심하천 개발 △이케아 입점에 따른 영세소상공인 지원 및 대책 △주민자치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의 안건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시민들은 이외에도 하대실지구에 기업 및 교육연수원 유치 지원, 청소년수련관 건립 도비지원, 광역철도망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 등 지역의 성장 및 지속발전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들을 쏟아냈다.

양 지사는 “계룡군문화축제가 3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며 군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보여줬고, 지역안전도 진단 평가에서도 1등급으로 평가, 명실상부한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한국가스공사 기술교육원과 세계적 가구 상점 이케아를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쌓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족의 영산 계룡산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대한민국 국방의 요충지인 계룡을 인구 7만 자족도시로 건설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신도안~대전 세동 간 광역도로 개설, 계룡~신탄진 간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 등이 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와 최 시장은 시민들과 대화에서 나온 충남도와 계룡시의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애정 어린 충고와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계룡시민이 제안한 총 14건의 건의와 제안 가운데, 세계군문화엑스포 기반 시설 조성 등 8건을 완료하고, 나머지 6건에 대해서는 검토 및 추진 중에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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