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6일 도청서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 맞아 캠페인 펼쳐

 
 

충남도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26일 도청 지하 1층에서 도청 직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 및 금연 문화 조성 캠페인’을 펼쳤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도내 월간 음주율은 62.9%, 현재 흡연율은 23.9%로 각각 전국 평균 60.9%, 21.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달을 음주·흡연 폐해 예방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주와 흡연으로부터 지키는 우리 안전’을 구호로 개최한 이번 캠페인은 건강생활 실천을 생활화하고, 음주율 및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절주·금연 실천 서약 △음주 상식 퀴즈쇼 △절주 인식 볼링게임 △과음 경고문구 틀린 그림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절주 및 금연 실천 홍보물을 나눠 주고, 음주 폐해 관련 기사와 금주 포스터를 전시해 과도한 음주·흡연의 심각성을 알렸다.

도 관계자는 “술자리가 많은 연말을 대비해 다양한 예방 활동으로 잘못된 음주·흡연 상식을 개선하고, 도민의 건강한 삶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27일까지 약사회와 함께 단국대·백석대·호서대를 방문, 대학생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지와 물품을 배부하는 등 올바른 음주 및 금연 문화 조성 캠페인도 실시한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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