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 ‘일일찻집’ 수익금 일부 피해아동에 지원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는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19일)을 맞아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특별 캠페인을 펼쳤다.

18일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에 따르면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 ‘굿도담’은 지난 11일 논산시 내동에 자리한 ‘카페 매일매일’과 함께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소담도담 일일찻집’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일일찻집 캠페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수익금의 일부가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해 사용되는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학대의 정의와 학대유형 및 아동학대 신고 절차 등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알지 못했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과 나아가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굿도담’ 봉사동아리는 카페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OX퀴즈와 십자말풀이, Good Action(꿈찌)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참여의 장을 만들어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약 100명의 논산시민과 30명의 대학생자원봉사활동을 참여하였고, 수익의 일부인 16만 원을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부했다.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조자영 관장은 “일일찻집에 참여한 논산시민과 대학생 여러분들께 감사함을 담아 이번 일일찻집으로 모금된 소중한 성금 16만 원은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해 심리치료 및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의거해 설치됐으며, 아동복지법 제46조에 의거하여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개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도내 6개시·군(논산시, 계룡시, 공주시, 서천군, 금산군, 부여군)을 관할하고 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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