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노동조합(충교노) 제8대 위원장으로 이관우 위원장이 연임됐다.

지난 15일 열린 노동조합 전자투표 결과 선거인 2,695여 명 중 총 2,455명이 참여, 이관우 위원장이 73.7%(1810명)의 지지를 받아 당선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14년 3월 1일부터 이번 선서까지 총 3번연임에 성공했다.

또 이번 선거 결과 이종환 사무총장 역시 연임하게 됐다.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 위원장은 2001년 일반 행정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학습휴가 상향 및 적용 확대 △노동절(5월1일) 정식휴무 쟁취 △행정실 및 행정실장 법제화 △강제 관외발령에 따른 원거리 통근수당 신설 △공무원 승진 1호봉 삭감 철폐 △초과근무수당 법정 시급의 1.5배 지급 △민간근로자와의 역차별 철폐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노동조합은 젊고 유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8대 임원진은 파릇하고 능력이 넘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세련된 노조, 정책적인 노조, 조합원을 위한 노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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