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399㎡, 지상2층 규모…전문·체계적 치매통합 관리서비스 제공

 
 

신축 계룡시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이 7일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앞마당에서 최홍묵 시장, 유관기관장, 치매가족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개소식은 센터 신축 경과보고,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홍묵 시장은 “고령화시대에 치매는 가장 두려운 질병이자 온 가족이 고통 받는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치매안심센터 건립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선제적인 치매예방 활동과 치료서비스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올 3월 시 보건소 옆 부지에 착공, 지난 10월 완공된 이 센터는 지상 2층, 건물연면적 399㎡규모로 9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검사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날 개소와 함께 운영에 들어간 치매안심센터에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배치돼 치매 조기검진, 1대1 사례관리, 재활인지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치매 예방부터 중증화 억제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 운영, 지역 자원 연계 통한 환자 가족 부양 부담 및 사회적 비용 경감, 치매예방 캠페인 및 교육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게 된다.

한편 시 보건소는 이번 치매안심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 2018년 보건소 3층에 관내 치매환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개설 운영해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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