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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빨간 피터의 고백’ 계룡 공연모노드라마의 진수…11월23일 오후4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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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7  16: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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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드라마의 진수 ‘빨간 피터의 고백’이 이달 23일 오후 4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공연된다.

7일 계룡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19년 지역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하나로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빨간 피터의 고백’은 인간 존재의 불안과 좌절, 소외의 문제를 실존적 관점에서 표현한 독일 작가 프란츠 카프카 원작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를 각색한 연극이다.

연극배우 故 추송웅 씨가 1977년 서울 명동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첫 선을 보이며 한국 연극계에 모노드라마 붐을 일으킨 이 작품은 1988년에는 일본 후쿠야마 ‘장미축제’에 초대 공연 등으로 지금까지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1990년 한국청년문화대상(연극연출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공연은 포항의 중진 배우 백진기 씨가 기획·제작·장치·연출·연기 등 1인 5역을 맡아, 아프리카 밀림에서 잡혀와 서커스 스타가 된 원숭이 피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인간 세계에 정착하게 되는지를 보고하듯 극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현실에 순응해가는 현대인의 삶과 진정한 자유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티켓(관람권 전석 1만 원)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및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042-840-3707)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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