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9년만의 결실... 11월 20일 출범식 개최

충남복지재단이 ‘더 행복한 복지수도 충남’ 건설을 선도할 충남복지재단이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출범할 예정이다.

7일 충남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후 10월 한 달 동안 사무실을 임차하여 사업자 등록과 사무용 기구 배치 및 업무추진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월 1일자로 신규 직원(13명)에 대하여 부서배치를 완료하는 등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3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복지재단 직원으로서 갖추어야할 직무교육과 함께 어린이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을 견학하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결속력을 다졌다.

광역자치단체 중 10번째로 출범하게 되는 충남복지재단은 2실 4팀 24명 규모로 △충남형 사회복지 모델 발굴 △지역 복지정책 연구·개발 보급 △지역 복지 네트워크 구축 △사회복지시설 지원·평가 △복지자원의 효율적 관리·배분 △지역사회서비스 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충남복지재단은 금년 중으로 결원인 연구직 6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조직정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일환 대표이사는 “도와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복지정책들을 조사 분석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충남형 복지모델을 개발하면서 저출산·고령화 대응전략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대책을 강구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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